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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방문한 유니세프·유엔세계식량계획 대표

2020.03.09

이틀 간 시리아 방문한 유니세프·유엔세계식량계획 대표, 
어린이와 가족에 미친 분쟁의 영향을 보다

 

분쟁 10년차, 적대행위 중단 및 어린이 보호 호소
 

 

다마스커스/카이로/암만/뉴욕/로마, 2020년 3월 5일 – 헨리에타 포어(Hentietta Fore) 유니세프 총재와 데이빗 비슬리(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은 시리아 폭력을 종식시키고 시리아 전역의 접근을 개선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틀 간 시리아에 방문한 두 기관장은 시리아 가족들에게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의 방문은 시리아 북서부의 위험이 확대되고 분쟁이 10년차에 접어든 때에 이뤄졌습니다. 시리아 사람 3분의 1은 식량 불안정 상태에 놓여있고 어린이 3분의 1은 학교를 갈 수 없으며 절반이 넘는 보건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시리아 어린이는 무자비한 전쟁의 영향을 견뎌내고 있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 고통이 이어질 것입니다. 지난 9년 동안 학교와 병원은 폭격 당했고 가족은 분리됐으며 젊은이는 삶을 잃어버렸습니다.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도, 가족들은 어린이를 먹이고 그들의 삶을 재건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시리아의 이 집단적 실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9년 간 전쟁으로 시리아 경제가 거의 붕괴되면서 시리아 사람 수백만 명이 기아와 식량 불안정에 처해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사이에, 식량 불안정에 있는 사람들은 650만 명에서 78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시리아 경제가 폭락하면서 전쟁으로 산산조각 난 수백만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습니다.” 데이빗 비슬리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시리아와 그 이웃하는 국가에서 7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식량 원조를 제공합니다. 전쟁은 시리아를 곤경에 빠뜨렸으며 사람들에게는 평화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포어 총재 및 비슬리 사무총장은 전선에서 30km 떨어진 남부 이들리브 신자 지역에 있는 학교와 식량 배부 센터, 보건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전쟁이 시작된 해에 태어나 몇 년간 교육을 받지 못하다가 이제야 배우기 시작한 아홉 살 학생을 만났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면서 직업을 잃고 유엔세계식량계획으로부터 장애가 있는 자녀 세 명의 음식을 지원받는 여성도 만났습니다.
 
이들리브 북쪽 지역 어린이와 가족은 더욱 심각합니다. 하루 평균 어린이 6,000명, 지난 3개월 동안 어린이 5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됐습니다. 학교 약 180개가 파괴되거나 이재민을 위한 쉼터로 사용되면서 운영되지 못합니다. 식료품 가격은 작년 이후로 120% 증가했습니다. 


 


한편, 북동부에서는 인도주의 파트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수만 명이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난민 캠프에서 머뭅니다. 이라크에서 온 20,000명을 포함하여 60개국 이상에서 온 어린이 약 28,000명이 정부와 지역사회에 거부당해 알 홀 캠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포어 총재 및 비슬리 사무총장은 시리아 공무원과의 회의에서 가장 취약한 시리아 어린이와 가족을 돕고 교육·영양·건강·보호 서비스·식량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들은 인도주의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5백 만 명을 포함한 시리아 1,100만 명에게 도움이 닿기 위해서는 인력과 공급품이 분쟁 지역과 국경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와 주민 이용 시설 보호와 북서부 지역의 적대행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포어 총재는 아동권리협약과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에 따라 북동부에 있는 외국 어린이의 어려움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영양실조 예방 및 치료, 데이터 수집 강화, 학교 급식 제공 등을 통해 시리아 어린이가 계속 학교에 다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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