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내용 바로가기 링크

설립이념

유니세프 설립이념 이미지

어린이가 살기좋은 세상은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입니다

MORE

역사

유니세프 역사 이미지

1946년 창립된 유니세프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MORE

후원자 참여

후원자 참여 이미지

유니세프 후원자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MORE

착한상품

착한상품 이미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지는 착한상품

MORE

자원봉사

자원봉사 이미지

세계 어린이를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유니세프 자원봉사

MORE

뉴스

공지사항

故 박완서 친선대사를 추모합니다

2011.01.22





문학계의 큰 별 박완서 선생님이 1월 22일 이른 아침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은 대한민국 문학계를 이끌어오신 거목이셨을 뿐 아니라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세계어린이를 위해 20년 가까이 봉사해온 나눔의 장인이기도 하셨습니다. 고 박완서 친선대사의 별세를 애도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직원 일동은 추모의 글에 고인을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내 눈으로 보았다는 것이 죄이다. 이렇게 내 눈으로 보았는데 어찌 가만 있을 수 있겠는가?”

지난 1993년 소말리아 내전이 극심했던 당시 박완서 선생님은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국경 근처의 고데 난민촌에서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직접 본 후 참담한 심정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진심을 다해 유니세프사업을 도와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진심은 때로는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글이 되었고, 때로는 한 방울 눈물과 평온한 미소, 부드러운 한 마디 말이 되어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선생님은 너무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이분이 정말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이신가? 의문이 들 만큼 저희 모두에게 친근하고 다정하게 대해 주셨기에,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 새 아주 가까운 지인처럼 느껴지곤 했습니다. 

에티오피아나 몽골,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 등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어린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저희는 말년을 유니세프봉사활동에 바친 故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발견했고, 작가로서의 명성 못지 않게 높은 선생님의 고귀한 이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에도 유니세프후원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까지 와 주셨던 선생님, 밝게 웃으시며 덕담을 해 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저희 모두는 선생님이 그리울 것입니다. 선생님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듯이 유니세프친선대사로서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해 바치신 모든 순간들은 저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