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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의 콜레라 질병상황 요약 (2004.1.6) |
2004.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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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잠비크의 콜레라 질병 상황 요약 (2004년 1월 6일)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풍토병 콜레라가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게 수도 마푸토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데다 무섭게 빠른 속도로 파져 나가고 있다. 이는 매우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지난 주 내내 비도 거의 오지 않았기 때문에 콜레라의 확산이 더 이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의 연말축제가 원인을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를 위한 휴가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친지 방문을 위해 여러 지역을 왕래했던 것이다.
지난해 12월 15일을 전후한 시기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1천194건의 콜레라 발생이 확인되었다. 마푸토 지역에서만 전체 보고건수의 65%에 달하는 762건이 기록되었고, 마푸토 시에서만 519건(전체의 43%)이 보고되었다. 가장 많이 영향을 입은 지역은 마톨라(Matola), 마바래인(Mavalane), 차만쿨로(Chamanculo) 지역이다. 소팔라(Sofala) 에서 348건이 보고되었고, 그 중 337건은 베이라(Beira) 시에서 확인되었다. 가자(Gaza) 지역은 마씬기르(Massingir) 시에서만 64건이 보고되었다. 마푸토 시와 가자 시에서는 실험을 위해 정기적으로 채변샘플을 수거해 왔지만, 베이라에서는 이러한 수거작업을 하지 않았던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베이라는 5만4천 명의 교외주민을 대상으로 제2차로 시험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푸토와 가자의 경우는 확인되었지만, 베이라의 경우는 확인되었다고 볼 수 없다. 전국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 중 8명이 사망하였고, 치사율은 0.7% 수준이다. 그러나 마푸토는 1%(519명 중 5명 사망)로서 높은 수준이다. 마푸토 시 보건담당은 마바래인에 콜레라 대책소를 설치하였다. 이 대책소를 중심으로 마푸토, 마톨라 지역 환자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예방을 위한 활동들이 지금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유니세프는 지난 1월 6일 이번 콜레라 발발 상황 업무를 맡은 보건부 산하 전염담국요원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담당요원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하여 훈련 및 교육, 캠페인 등에 필요한 비용을 요청하였다. 훈련과정 중에는 물을 정화하여 먹는 법을 비롯한 다양한 콜레라 예방방법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유니세프는 보건부와 수자원 관리국, 마푸토 시 정부, 지역사회 자치정부 등 해당 관계당국을 지원힐 뜻을 밝혔다. 정부가 필요로 하는 물자의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캠페인에 필요한 재정지원도 하게 된다. 보건 당국이 콜레라로 인한 탈수증 치료에 필요한 구강수분보충염을 요청하면 이 또한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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