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현지 사무소에서 보내온 각국 피해상황 및 구호활동 보고서
12월 30일 현재
[ 인도네시아 ]
▶ 피해상황
- 비공식 집계로 80,000명 이상 사망.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음.
- 식량이 모자라 3-4일씩 굶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수도인 반다 아체 및 지방에서는 차량 및 안전 사고 등도 많이 나고 있음.
- 29일 리히터 규모 6.1의 후진이 반다 아체 지역에서 발생
▶ 구호활동
- 유니세프는 식수, 위생, 어린이 보호 및 교육 부문에서 활동을 주도 하고 있음.
- 또한 세계식량기구와 함께 영양부문에서도 활동.
ⓒ unicef
[ 스리랑카 ]
▶ 피해상황
- 29일 현재 2만 천명 이상 사망
- 이재민 75만 명이나 계속 증가하고 있음.
▶ 구호 활동
- 유니세프가 유엔 기구 중 교육 및 식수/위생 부분을 주도하고 있음.
- 또한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보건 부문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 부문에 있어서는 스리랑카 교육 당국과 함께 협력하고 있음.
- 벨기에 정부의 후원으로 20통 규모의 구호물자를 실은 비행기가 인도 두바이를 거쳐 도착했다.
- 30일에는 유니세프의 코펜하겐 물류창고로부터 45톤의 구호물자를 실은 비행기가 새벽에 도착했다.
ⓒ unicef
[ 인도 ]
▶ 피해상황
- 6,500명 이상의 사망자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음)
- 타밀나두, 케랄라, 폰디체리 등에 약 400,000명의 이재민이 모여 있음.
- 제 2차 쓰나미가 올 것이라는 보도는 다행히 빗나갔음. 하지만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는 여전히 높은 여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음.
▶ 구호활동
- 유니세프는 다른 유엔기구 및 주요 비정부기구와 협력하여 타밀나두, 케랄라, 폰디체리 등에서 구호활동을 펴고 있음.
- 유니세프 구호물품이 도착하기 시작했고, 식수/위생팀에서는 난민촌의 위생, 소독 활동을 시작했다.
[ 태국 ]
▶ 피해상황
- 30일 현재 태국의 6개 주에서 모두 1,976명 사망. 5,000명 이상의 이재민 발생.
- 사망자 및 부상자의 1/3 이상이 어린이 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생존한 어린이들은 극심한 충격과 공포에 휩 쌓여 있어 난민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어린이들이 있음.
- 34개 학교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중 4개교는 해일에 완전히 휩쓸려 갔음.
▶ 구호활동
- 유니세프는 태국 당국과 협력하여 수염성 전염병에 대해 경고하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피해 지역에 위생 교육 실시.
- 유니세프 태국 사무소는 1차로 100,000불이 구호금 지원
- 유니세프는 전국 6개 주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구호품에 대한 조사 실시.
[ 몰디브 ]
▶ 피해상황
- 몰디브는 1,200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서 수망자수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지만 일부 섬은 이번 해일로 사라졌으며 전체 인구의 2/3가 피해를 본 나라이다.
- 사망수의 절대 수가 다른 나라보다 낮지만 전체 인구(30만명)의 비례로 보면 매우 심각한 피해이다.
- 또한 많은 섬들의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않아 공식 피해 상황 집계에 애를 먹고 있다.
- 식수가 없는 섬들이 37개, 전기가 끊긴 섬도 14개이지만 이 역시 통신 상태로 집계가 여렵다.
▶ 구호활동
- 유니세프는 말레 지역의 200명의 난민 어린이를 지원하였고,
- 유엔과 협력하여 무엇보다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유니세프는 식량, 비식량 부문 및 보건, 식수, 위생 부문에도 활동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