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유니세프홀의 특별한 전시회
유니세프 기쁨 공식 <사랑 나누기= 기쁨 곱하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朴東銀)는 10월 15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남이섬 유니세프홀에서 유니세프 카드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의 제목은 유니세프 기쁨공식 <사랑나누기=기쁨 곱하기>. 전시된 카드를 구입해서 누군가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면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기쁨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진: 유니세프 친선대사 안성기씨와 특별대표 이병헌씨가 유니세프카드전시회로 초대하는 남이섬 유니세프홀 입구.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전시장 입구에는 예쁜 카드하우스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안성기 친선대사와 이병헌 카드후견인의 대형사진이 세워져 있어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내부는 산타클로스, 눈 쌓인 마을과 숲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원하는 장식 앞 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신의 모습이 들어 있는 성탄카드를 즉석에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메시지를 새하얀 눈나무에 적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유니세프카드는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카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연 1억 장 이상이 판매되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이 전시회는 55년 역사를 가진 유니세프카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관람객들이 성탄 분위기를 미리 느끼면 서 전시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일곱 살짜리 소녀 지트카 샘코바가 마을에 식량과 의료품을 보내준 유니세프에 감사의 뜻을 담아 보낸 그림으로 1951년 첫 카드를 만들었고 그 후 전세계 유명화가의 작품이나 박물관 소장품으로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고흐, 샤갈, 뒤피, 마티스, 피카소 등 세계적인 미술가의 명작들이 유니세프카드로 탄생했으며 김기창, 김환기 화백 등 한국 화가들의 작품들도 카드디자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해마다 카드와 선물용품을 전세계에서 판매해 약 1억 6천만 불의 어린이 돕기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천 원짜리 카드 한 장을 구입하면, 영양실조 어린이 2명에게 치료용 고단백 영양식 한 끼를 줄 수 있으며 만 원짜리 카드 한 세트(10장)을 구입하면, 어린이 1명에게 필기용 석판과 분필, 책가방 등 학교에 다니는데 필요한 준비물을 갖춰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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