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긴급구호 상황 (5/22 현재) 2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나르기스 피해 지역을 방문해 구호 상황을 파악하고, 유니세 프의 지원 활동을 돌아봤습니다. 유니세프는 양곤 피해 마을에 7개의 긴급구호 팀을 추가 파견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18개의 유니세프 구호 팀이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요상황 및 이슈 정부 집계에 따르면, 나르기스로 인한 총 피해 인구는 양곤 지역이 4백만 명, Aryayade 지역이 150만 명이며, 약 50,000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집을 찾지 못하고, 이재민 상태 입니다. Irrawaddy 삼각주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의 약 60%는 완전 파괴됐거나 부분 손상 을 입었고, Ayeyarwady와 Rangoon 지역에는 공식/비공식적인 임시 거주 천막이 약 239개나 형성됐습니다.
Irrawaddy 삼각주 지역 학교의 75%가 파괴됐거나 손실을 당했습니다. 피해가 심각한 지 역의 경우, 약 50%의 보건시설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Aryayade 지역의 피해 가구 수는 374,391, 양곤 지역은 371,373 가구입니다. Aryayade 지역 경작지의 총 피해 면적은 31,598 에이커, 양곤 지역은 31,290 에이커에 이르며, 경작물, 토지, 가축 등이 입은 피해액은 약 106억 달러에 달합니다.
Irrawaddy 삼각주 지역 및 양곤의 일부 마을들은 구호품을 아직 전달받지 못해 식량과 식수, 의약품 및 화장실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여러 지역에 열악한 임시거주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재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좁은 공간에서 극심한 기아를 겪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일부는 야외에서 밤을 지새고, 나머 지 사람들은 물에 젖은 천막 안에서 잠을 잡니다. Laputta 지역의 경우, 40,000 명 이상의 사람들이 단 49개의 임시 천막에 의지해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임시 천막은 위생 상황이 매우 열악합니다. 설사병, 이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양곤의 5세 미만 아동 500명 중 약 30%는 설사병을 앓고 있습니다. Laputta 지역에서 실시된 임시영양평가에 의하면, 전반적인 영양실조율이 8.1%, 심각한 영양실조율이 0.8% 입니다.
피해 지역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여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피해가 심각했던 마을의 경우엔 50% 미만의 어린이들만이 연내에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유니세프 주요 활동
 * 식수 및 위생 - 유니세프는 230세트의 화장실 및 수도관, 2,000개의 식수정화제, 식수정화용액 24병 (20리터) 및 1,420 병(250미리리터), 60개의 지붕, 480개의 플라스틱 판을 전달했습 니다.
* 보건 - 19 명의 유니세프 보건요원들이 생필품과 함께 보건 및 위생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임시 거주 텐트의 모기 및 댕기열 예방 살충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영양 - 유니세프는 피해지역의 영양실조 어린이를 위해 미얀마보건당국 및 지역 NGO와 함께 3톤 이상 분량의 치료식을 제공했습니다.
* 교육 - 유니세프와 미얀마교육당국은 임시 학습 공간을 설치하는 등 교육에 우선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어린이 보호 - 현재까지 8명의 미아 어린이가 가족을 찾았습니다. 유니세프는 미얀마 적십자사와 함께 Laputta 및 Irrawaddy 지역에 미아관리중앙센터를 세워 부모들이 잃어버린 자녀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유니세프와 지역 사업 협력자들은 신고가 들어온 56명의 미아 및 46명의 고아 가족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Irrawaddy 지역의 어린이 1,000명을 위해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 10개가 추가 설립 됐습니다.
* 물류 상황 - 2,200개의 방수 천과 보건 용품, 70,000개의 지붕 판과 1,200개의 용수 통을 실은 수송기 및 그 외 구호물품을 실은 3대의 민영 비행기가 양곤에 도착했습니다. - 10개의 식수탱크 (5,000 ~ 50,000 리터) 및 홍역 백신제 188,700개와 10회분의 물약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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