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위원회는 7월 23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후원협약식을 갖고 8월 22~29일 열리는 제 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후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40개국, 2천여 명의 영화인과 어린이, 청소년, 일반관객이 참여하는 이 영화제는 서울지역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국제영화제입니다.
‘아동 참여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본 영화제를 후원하는 우리위원회는 영화제 기간(8월 24~25일)에 어린이(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영화캠프 ‘영화, 아동 권리를 말하다’를 주최합니다.
이 영화캠프에서 어린이들은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스스로 영화를 제작해 봄으로써 어린이의 눈으로 본 세상을 영상을 통해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후원협약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눈으로 보고 느낀 아동 문제를 영화라는 장르로 표현하는 참여 마당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이영화제가 아동의 권리 신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며 유니세프의 영화제 후원배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