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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유니세프 Promise 링
Q.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유니세프 For every child, Promise again 캠페인으로 참여해 주시는 정기후원자님들께 전달됩니다. 다만, 이미 유니세프 정기후원을 하고 계신 기존 후원자분들께는 캠페인 페이지 내 ‘유니세프 Promise 패키지’로 후원하시는 경우에도, 유니세프 Promise 링이 전달됩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을 여러 개 받을 수 있나요? A. 유니세프 정기후원을 진행해주시고 계신 경우, '유니세프 Promise 패키지' 후원금액 3만 원 당 유니세프 Promise 링 1개가 전달됩니다. 단, 정기후원을 하지 않으신 경우, '유니세프 Promise 패키지'를 후원해 주셔도 Promise 링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의 재질은 무엇인가요? A.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어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고 인체에 무해한 제품입니다. 다만 장기간 착용 시 물과 땀, 습기 등에 의해 변색되거나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의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요? A. 유니세프 Promise 링은 남녀 공용 프리사이즈 오픈형으로 제작되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큰 힘을 가할 시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언제 배송되나요? A.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첫 후원금 납입일 기준으로 발송됩니다. 상세한 발송 일정은 후원 완료 시 발송된 문자에서 확인 가능하시며, 유니세프 홈페이지(https://www.unicef.or.kr)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발송현황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을 받을 주소를 변경하고 싶어요. A. 주소 변경은 후원 완료 시 발송된 문자를 통해 수정 가능하시며, 유니세프 홈페이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발송현황 메뉴에서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소 수정은 발송 예정일 7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어떻게 배송되나요? A.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일반우편으로 발송되며, 발송 후 영업일 기준 1-2주 이내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우편으로 발송되기에, 배송 추적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유니세프 Promise 링이 배송 중 분실된 것 같습니다. A. 일반우편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간혹 배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발송 예정일 이후 2주까지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이후에도 수령하지 못하실 경우 gift.ig@unicef.or.kr 로 후원자님의 성함과 연락처를 기재하시어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Q. 반지가 파손되었어요. 반지를 다시 받을 수 있나요? A. 유니세프 Promise 링은 약간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도록 오픈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힘을 주어 변형 시에는 제품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초기 불량, 혹은 파손된 반지의 경우, 해당 반지의 사진과 후원자님의 성함/연락처/받으실 주소를 기재하여 gift.ig@unicef.or.kr 로 메일 주시면 확인 후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 아동친화씨앗학교 탐구생활
2020년 10월, 충청북도 소재의 4개 초등학교가 국내 첫 아동친화학교 조성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란, 학교 운영의 전반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담아 아동을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고 실현하는 환경을 갖춘 학교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 17개국의 약 6,415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죠. >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유수의 아동권리∙교육 전문가들과 논의해 한국형 아동친화학교 모델을 구축했으며,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해 4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발,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했습니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인증은 아동친화씨앗학교, 아동친화새싹학교, 아동친화열매학교 등 3단계로 진행됩니다. 이번에 시범학교로 선발된 청주 강서초등학교, 충주 달천초등학교, 음성 소이초등학교, 증평 죽리초등학교는 “아동친화씨앗학교”로서 아동친화학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학교 구성원이 아동권리와 아동친화학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으며, 아동권리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내에서 어떤 권리가 잘 존중되고, 어떤 권리가 존중되지 않는지 면밀히 살피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또한, 학생, 교직원, 보호자로 구성된 ‘아동친화학교 운영단’을 조직함으로써 아동친화학교 조성 과정에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준비를 갖췄습니다. 이들 4개 학교가 모범적인 아동친화씨앗학교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요? 각 학교별로 특색 넘치는 갖가지 활동을 전개했다고 하는데요. 아동권리가 온전히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생, 보호자 등 학교 구성원이 힘을 모아 어떤 노력을 펼쳤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우리 학교 아동권리 지킴이, 강서초등학교의 슈퍼 히어로 선생님 군단 강서초등학교는 아동권리교육을 향한 선생님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학교입니다. 권리를 배우는 일 자체가 '권리'라는 것을 아시나요? 권리가 무엇인지 잘 알아야만 나의 권리, 다른 사람의 권리까지 모두 존중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아동권리교육은 아동친화씨앗학교 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셈이죠.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강서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은 아동친화씨앗학교 조성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서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학교 구성원들의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연구팀’을 별도로 구성했습니다. 연구팀은 유엔아동권리협약 내용을 학교 교육과정 및 수업에 반영하고,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함께 모여 교육 철학, 사례를 공유하고 오직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사진 출처: 강서초등학교 우리 마을의 사이좋은 친구 아동친화도시와 아동친화학교, 달천초등학교 달천초등학교가 위치한 충주시는 유니세프가 인증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입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린이 양육에 지역사회 전체가 공을 들여야 한다는 뜻인데요. 달천초등학교는 아동권리 실현의 최전방에 선 주체로서,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달천초등학교는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주목해 충주시 및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운영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달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대상의 아동권리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공동체 인권 교육과 환경 조성, 교육활동 전개에 있어 유기적인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달천초등학교 달천초등학교의 유충석 교장 선생님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학교 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히셨는데요. 이 말씀처럼 달천초등학교가 지역사회의 아낌 없는 지원을 받으며 진정한 아동친화학교로 성장해가는 모습,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아동권리의 눈으로 본 학교, 놀 권리 지킴이 학교로 거듭난 소이초등학교 아동친화씨앗학교의 학교 구성원들은 교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아동권리 존중의 관점에서 살펴보게 되죠. 그렇다면 이들의 눈에 비친 소이초등학교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학생과 교사, 보호자 등 학교 모든 구성원이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있었을까요? 소이초등학교의 구성원들은 학생들이 충분히 쉬고 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은 충분히 쉬고 놀며 문화와 창작 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기 시작했죠. 우선 학교 숲 놀이터, 밧줄 놀이터 등 학생들이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놀이 시설 및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전 10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30분간 중간 놀이시간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놀고 쉴 수 있는 시간까지 보장해 주었습니다. 사진 출처: 소이초등학교 학교 구성원들이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는 모습, 아동친화학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흐뭇한 광경 아닐까요? 와글와글, 학생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죽리초등학교 죽리초등학교는 전교생 90여 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입니다.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하나 하나 귀담아들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셈이죠. 죽리초등학교는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민주적인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참여권 확대를 위한 죽리초등학교의 노력은 다양하게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이 맘껏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치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자율적 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월 1회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서 학교 운영에 관해 함께 논의하는 다모임도 개설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나온 의견들은 학교의 교육과 운영 분야에 반영됩니다. 이 같은 참여 활동을 통해 죽리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키우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나의 삶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나의 의견이 학교 운영과 정책에 반영되는 민주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한 학생들! 이들은 분명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에 큰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죽리초등학교 올 3월부터 위에 소개된 4개 학교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2단계 “아동친화새싹학교” 조성에 돌입합니다. 그 동안 아동권리을 위해 뿌려온 노력의 씨앗이 새싹을 틔우는 단계죠. 각 학교는 아동친화씨앗단계에서 수립한 계획들을 하나씩 실행해 가며, 아동권리가 중심이 되는 학교 문화와 교풍, 정책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모든 학교 구성원이 힘을 모아 아동권리의 싹을 틔우고 키워가는 뜻 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어린이가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마음껏 스스로를 표현하는 학교 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학교를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유니세프 아동권리 학습자료 100% 활용하기
권리를 아는 것이 권리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누릴 수 있으니까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42조에도 ‘모든 아동과 어른이 아동권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아동권리협약을 알려야 한다’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이 자신이 가진 권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학교 교육과정에 인권교육을 포함하는 등 아동권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아동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협약에 대한 한국 아동들의 인식이 여전히 낮은 점을 지적하며, 정부에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니세프는 아동과 성인 모두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권리 학습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46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만여 명의 선생님이 유니세프 아동권리 학습자료를 통해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연말을 맞아 지난 1년 간 진행된 교육 사례들을 알아보고 유니세프 아동권리 학습 자료 활용 팁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유니세프가 발간한 학습 자료 종류를 살펴볼까요? 이 중 선생님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자료는 무엇일까요? 가장 인기 있는 아동권리 학습 자료 TOP 3를 소개해 드립니다. 2020 World’s Largest Lesson 바로가기 많이 활용된 자료도 중요하지만 교육 대상, 목적, 주제와 내용 등을 두루 고려해 가장 적절한 자료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나에게 꼭 맞는 유니세프 아동권리 학습 자료는 무엇인지 함께 찾아볼까요? 그렇다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유니세프 아동권리 학습 자료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학습 자료 활용 팁과 함께 전 세계 선생님들이 전해준 생생한 활용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Tip1. 유엔아동권리협약 아이콘으로 교실 꾸미기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과 귀여운 아이콘으로 구성된 유엔아동권리협약 포스터와 카드를 활용해 아동권리 교육에 딱 맞는 특별한 교실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포스터와 각각의 조항카드로 학생들이 이곳 저곳 교실을 꾸미다 보면 조항의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될 수도 있지요. 교실에서 보내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다양한 권리 내용을 익힐 수도 있답니다. 교실 분위기도 환하게 바꾸고, 아동권리도 배우고, 1석2조의 효과 아닐까요? 지금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 포스터와 카드로 꾸민 멋진 교실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 (좌) 삼리초등학교, 위례초등학교, 녹양초등학교는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이해 학교 곳곳에 아동권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알아보는 코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 광교초등학교에서는 카드를 이용해 귀여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카드가 마치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처럼 보여요. Tip2. 학생 참여형 교육 활동 진행하기 이제 아동권리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나요? 그럼 활동지, 퀴즈, 게임, 만들기 등을 통해 모두 즐겁게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배워볼까요? 먼저 아동 참여형 워크북 『know your rights』를 소개할게요. 『know your rights』 워크북은 그림 그리기, 숨은그림찾기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활동을 통해 권리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아동권리 전문가’가 되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Know your rights로 즐겁게 아동권리를 배우는 녹양초등학교와 위례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활동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입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으로 ‘빙고 게임’을 소개할게요. 먼저 유엔아동권리협약 카드로 5x5 빙고판을 만들고, 순서대로 카드를 하나씩 선택해 발표합니다. 발표된 카드를 하나씩 지워 나갑니다. 세 개의 줄을 다 지웠을 때 ‘빙고!’를 외쳐주세요. 가장 먼저 빙고를 외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겠죠? 빙고메이커(영문)을 이용하면 쉽게 빙고 판을 만들 수 있어요. 세 번째, 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Kahoot! 아동권리 퀴즈에 참여해 ‘우리 반 아동권리 전문가’를 뽑아보는 건 어떨까요? 인터넷 연결만 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Kahoot! 퀴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볼 수 있도록 대형 모니터를 준비해주세요. 유니세프 아동권리 교육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만들어진 알찬 내용의 Kahoot! 퀴즈를 풀면서 재미도 느끼고 알찬 내용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준별로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뿌듯한 성취감도 맛보게 되죠. ‘아동권리 전문가’ 수준의 3단계 퀴즈 한번 도전해보실래요? ▶ Kahoot! 아동권리 퀴즈 더 알아보기 마지막으로 만들기 활동을 아동권리 교육과 접목해볼 수 있습니다. 녹양초등학교에서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그림을 자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내 주변 어디에든 붙여놓고 보면서 권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말이죠! 학생들이 만든 창의적인 작품들, 감상해 보실래요? ▲ 녹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동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활동입니다. Tip 3. 이벤트와 연계해서 진행하기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 12월 10일 세계 인권 선언 기념일 등 인권 관련 기념일은 권리를 배우기 딱 좋은 날이죠! 세계 인권 존중 역사의 중요한 발자취를 살펴보며, 각 기념일이 갖는 의의를 생각해보는 이벤트를 진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스페인에서 올해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의미 있는 이벤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음소거 해제(Desmutea)’라는 이벤트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아닌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원격수업을 받는 아동들이 많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아무래도 교실에서 수업받을 때보다 의견을 전달하는 일이 더 어려워지죠. 학생들의 목소리가 ‘음소거’ 되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World’s Largest Lesson와 연계한 ‘음소거 해제’라는 이벤트가 개최된 것입니다. 올해 World’ Largest Lesson 주요 주제가 ‘기후변화와 아동의 목소리’거든요. “아동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동의 의견을 잘 듣고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 ▲’음소거 해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스페인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음소거 해제’ 이벤트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먼저, 학생들은 자신의 삶에 영항을 미치는 특정 주제에 대해 누구와 이야기하고 싶은지 정합니다. WLL에 소개된 기후변화를 주제로 선정할 수도 있고, 자신의 일상과 관련된 코로나19나 교육, 학교 생활 등의 주제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내 의견을 잘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의사 소통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해 봅니다. 광고, 노래, 플래시몹, 보고서, 선언문, 원탁토론,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죠.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면, 자신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합니다. 더 알아보기 – 아동의 ‘음소거 해제’를 돕는 질문들 <의사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의사 소통에서 ‘듣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여러분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때, 여러분(아동)은 어떤 어려움을 겪나요? 여러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요? <의견 말하기> 내가 고른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누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광고, 노래, 플래시몹, 보고서, 선언문, 원탁토론, 팟캐스트?) 언제 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아동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냄으로써, 그 문제와 관련된 책임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아동은 권리를 가진 주체적 시민으로서 성장해갑니다. 지금까지 재미있게 아동권리를 배울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아동권리’,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시죠? 권리는 우리 삶, 우리 생활 속에서 항상 함께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얼마든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2020년 유니세프 아동권리 학습자료를 통해 아동권리와 함께 해준 선생님과 학생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유니세프는 2021년 새해에 더 재미있고 알찬 자료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립니다. For Every Child, For Every Rights!
토고(Togo)의 어린이
베냉에서 펼치는 유니세프 프로그램
미얀마의 희망학교
끊이지 않는 분쟁과 가뭄 – 소말리아의 고통
일하는 어린이들 - 어린이노동과 교육
구호를 기다리는 파키스탄 이재민
잠비아의 에이즈 모자감염 예방 프로그램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유래 없는 속도로 증가한 파키스탄 이재민
열악한 어린이 상황서부아프리카 가나와 베냉 사이에 위치한 가난한 나라 토고에서는 어린이 10명 중 1명이 5세 이전에 사망합니다. 초등학교 중퇴율이 높아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어린이는 23%에 불과합니다. 어린이에게 유해한 노동현장에서 착취당하는 어린이가 29%에 이릅니다. 농촌지역주민의 81.2%가 하루 2불 미만으로 살아가는 최빈층이며, 이중 절반은 18세 미만 어린이입니다. 1992년 쿠데타 이후 열악한 정치상황과 인권악화로 오랫동안 발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토고에서 최근 공평한 선거, 정부투자, 관계기관 개혁 등이 이루어지면서 국민들의 자유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한 토고가 어린이 상황개선을 위해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상황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토고에서는 2015년까지 한 세대에 해당하는 생명이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세계은행(World Bank)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토고경제불황과 물가인상으로 빈곤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치, 사회적인 불안요소가 전체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습니다. 2007~8년에는 홍수로 인해 농작물과 사회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지구촌의 경제위기로 인한 국제지원 감소로 보건, 영양, 교육 분야의 천년개발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정부와 5개년 계획(2008-2012)에 관한 협약을 맺고, 어린이 생존과 발달(보건, 영양, 에이즈, 식수/위생환경), 기초교육과 성 평등, 어린이보호, 사회정책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협력기관이 함께 펼치고 있는 베냉 어린이의 보건 및 보호 프로그램은 조금씩 개선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록비 철폐, 살충처리된 모기장 보급률 증가는 성공적인 활동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이 15%로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원인의 36%를 차지하는 영양실조율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2006년, 어린이 인신매매 방지법이 만들어졌으나 소수민족에 대한 보호문제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유니세프는 인신매매된 어린이의 신원확인, 본국송환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협력기관과 함께 에이즈 예방캠페인(인식전환, 모자감염예방) 및 중증영양실조 치료 등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희망학교사이클론 1주년, 미얀마에 새로운 희망이 자라다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를 강타한 지 1년. 당시 나르기스는 14만 명의 사망자와 240만 명의 부상자, 80만 명의 난민이라는 끔찍한 상처를 남겼습니다.피해지역 학교의 절반이 넘는 4,000개 이상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의료 시설의 75%를 비롯해 상공업 시설과 식수시스템도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이 집을 비롯한 전 재산을 잃었고,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잃었습니다. 당시 가족을 잃은 많은 어린이들이 1년이 지난 지금도 헤어진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지난 1년 동안 유니세프는 식수, 위생, 보건, HIV, 영양, 교육, 어린이 보호 프로그 램 및 임시거처 제공 등 다양한 긴급구호사업을 전개했습니다. 폐허가 된 마을에 희망이 된 학교 올해 일곱 살된 소녀 수 프이 프요 르윈은 6월에 초등학교 2학년이 됐습니다. 나르기스가 닥치기 직전 수는 학교에 입학할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르기스는 수에게서 그런 기쁨을 앗아갔습니다. 학교는 파괴되었고, 수는 지난 1년간 학교가 아닌 수도원의 임시교실에서 초등학교 첫 학년을 보내야 했습니다.그러나 요즘은 수에게는 새로운 기대가 생겼습니다. 새 학교건물이 곧 완공되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수는 하루 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 시소와 미끄럼틀, 철봉처럼 꿈에서나 그렸던 알록달록한 놀이기구들이 속속 운동장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수와 친구들의 가장 큰 즐거움은 새로 만들어지는 놀이기구들을 가리키며 재잘거리는 것입니다.마을 주민과 인부들 모두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지만, 새 학교의 문이 열리는 날만 기다리는 수와 친구들에게는 공사가 진척되는 속도가 너무 더디게 느껴집니다. 학부모, 교사, 학생들은 모두 새 학교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1년 전, 나르기스로 모든 것을 잃고, 두려움 속에 살아온 마을 사람들에게 새 학교는 희망 그 자체입니다. 양곤 지역에 세워지는 팃 크야르 콘 학교는 피해가 심각했던 7곳의 마을에 유니세프가 문을 여는 9개 모범학교 중 하나로 도서관과 운동장, 울타리, 교무실, 책걸상뿐 아니라, 장애아를 위한 화장실을 포함해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도 모두 완비되어 있습니다. 재난 발생시 소음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비상 대피장소도 갖추었고, 학교건물은 사이클론이나 지진이 닥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어졌습니다.유니세프는 미얀마에서 2010년 말까지 이와 같은 학교, 37개를 더 세울 예정입니다.1년 전 나르기스는 마을의 모든 것을 앗아갔지만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만은 살아 있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주민들의 교육열에 대응하고자 수도원에 임시교실을 열고 교과서, 책걸상 등을 제공해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했습니다.새 학교 건설은 모든 산업이 파괴된 마을에 일자리 창출이라는 또 다른 효과도 가져왔습니다. 마을 주민 유 크야우 모는 말합니다.“하루 일당으로 약 2,500–3,000 차트를 받습니다. 나르기스가 마을을 덮치기 전에는 야채 농장에서 일하곤 했지만 나르기스로 농장은 파괴되어 버렸지요. 이렇게 학교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임금을 저축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겠다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제 딸아이와 친구들이 다닐 학교를 제 손으로 지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학교 건설에는 마을 주민 전체가 동참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모임은 인부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며 새 학교 완공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절망만이 가득했던 이곳에 학교를 선물해 준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얼마나 기쁜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땡볕 아래서, 때로는 폭우 속에서 학교 건축을 위해 맨발로 일해온 마흔 한 살의 할라 미요는 완공을 앞두고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립니다. 이제 미요 씨의 열 살 난 아들도 아빠가 지은 운동장에서 즐겁게 뛰어 놀 것입니다. 초토화됐던 피해 지역에서 유니세프는 2,740개의 학교에 학습교습법과 책걸상, 교재, 놀이용품을 제공하고, 학교를 위한 기금을 모금했습니다. 이 사업으로 41만 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입고, 약 31만 5천 명의 어린이들이 자신이 다니던 초등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건물을 바라보는 다우 산이 교장의 눈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그 곁에서 수와 친구들은 시소와 미끄럼틀 이야기를 하며 까르르 웃고 있습니다. 이제 새 학교에서 수는 친구들과 함께 밝은 내일의 꿈을 키워 갈 것입니다. [글] Sandar Linn & Angela Brigid Thaung (유니세프미얀마사무소 공보관)
2009년 4월. 전세계적으로 가장 가난한 세 나라 중 하나인 소말리아. 가뭄과 무력분쟁으로 120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에 가뭄까지 겹쳐 영양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5세 미만 어린이 6명 중 1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최근 식료품 값 폭등으로 식량난이 닥칠 조짐입니다. 어린이 140만 명을 포함한 전체 인구의 43%는 긴급한 구호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분쟁으로 인해 제대로 구호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니세프와 협력기관은 최근 이재민 25만 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지원하였고, 어린이 10만 명에게 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 한 해 동안 30만 명의 어린이가 급성 영양실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뭄과 분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중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구호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어린이 노동과 여자어린이개발도상국 어린이 6명 중 1명이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남녀어린이 모두 노동을 하며 가난한 낙후된 농촌지역일 수록 그 숫자가 많습니다. 노동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며, 위험하고 유해한 작업장(광산, 유해물질이 있는 공장, 성관련 업소)에서 노동착취를 당하기도 합니다.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5-14세 어린이 3명 중1명이 노동을 하는데 반해, 중동부 유럽과 수 소련연방 지역은 20명 중 1명 꼴입니다.교육과 어린이 노동모든 어린이는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은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성취하는데 꼭 필요하지만 어린이 노동자들은 학교에 다닐 기회를 박탈당하기 쉽습니다.학교에 다니면서 노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중퇴율이 높고, 중등학교 진학률도 낮아집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는 학교출석률이 78%로 높아지면서 어린이노동비율이 10%로 낮아졌으며, 니제르에서는 출석률이 30%로 낮아지자 어린이 노동비율이 72%까지 높아졌습니다.최근 수년 동안 교육받는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고, 어린이노동자 수는 감소해 왔으나,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린이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기초교육 확대라는 천년개발 목표에 가까이 가고 있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록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의 분쟁으로 북서부 접경지역에 170만 명의 이재민이 모여 있습니다. 이는 유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한 달간 발생한 파키스탄 이재민은 수단 다르푸르에서 3년간 발생한 이재민 수보다 훨씬 많습니다. 22만5천여 명만이 잠잘 수 있는 거처를 얻었을 뿐, 수십만 명이 머물 곳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민의 65%가 어린이이며 이재민 수는 날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유엔기구 및 다른 구호기관들과 협력해 식수, 위생, 영양, 교육 등의 구호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당장 필요한 긴급구호자금 5,330만 불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지만 모아진 기금은 목표의 22%에 불과합니다.
잠비아 수도 루사카의 첼스톤병원. 에이즈에 감염된 임신여성이 모자감염을 예방을 위한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모자감염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은 에이즈 임신진단 테스트 및 치료제 항레트로바이러스 공급 등의 서비스를 받습니다. 그러나, 모자감염 예방의 혜택을 받지 못해 많은 영아들이 에이즈로 사망합니다. 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거나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서비스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2007년 한 해 동안 임신여성의 65%만이 에이즈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유니세프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2개 국어(베트남어, 소수민족어) 교육을 위해 베트남 교육부와 함께 훈련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정부, IKEA, 스웨덴 가구상인협회가 이 프로그램을 후원합니다. 베트남 어린이의 95%가 초등교육을 받고 있지만, 소수민족 1천1백만 명 중 어린이의 약 20%는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교사와 교과서 부족 등 기본적인 교육여건이 미비해 중퇴율도 높습니다. 유니세프는 8개 주의 약 12만 명의 소수민족 어린이와 중퇴한 청소년 3천 명이 제대로 교육을 받고 생활을 꾸려나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니파 가족의 슬픔6명의 자녀를 둔 하니파는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의 무력분쟁이 심화되면서 남편을 잃었습니다. 어린 자녀 4명을 데리고 여동생 집을 방문한 사이 남편은 세상을 떴고, 고향에 두고온 큰 아이 두 명과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남편 장례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피난길에 오른 하니파는 고향 밍고라(Mingora)를 빠져나오지 못한 두 아이 생각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합니다.“아이들을 찾으러 가고 싶지만, 이 위험한 상황에서 어린 네 아이를 두고 떠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살아 있을지…” 말을 잇지 못하고 하니파는 눈물을 보입니다.폭탄과 총성을 뜷고 3일 동안 산악지역을 쉬지 않고 걸어온 하니파와 아이들의 발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아픈 발을 감싸면서 오늘도 아이들은 아빠와 형제들을 그립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이재민 –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파키스탄 정부군과 탈레반의 분쟁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개월 동안 증가한 이재민은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3년 동안 발생한 난민 수보다 많습니다. 2005년 지진으로 이재민이 된 50만 명에 더해 북부접경지대에 모여 240만 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으며 그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민의 10%만이 안전한 캠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식량과 의약품, 식수와 화장실 모두가 모자랍니다. 그러나 넘쳐나는 이재민과 지원금의 부족으로 이재민들의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유니세프와 협력기관들은 파키스탄 구호기금 4,140만 불을 국제사회에 긴급히 요청했습니다.고통 받는 파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