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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 유니세프 유스토크(Youth Talks)

2018.10.30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 유니세프 유스토크(Youth Talks)

 

 

유니세프 유스토크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세 곳에서 열렸습니다.

10월 9일 화성시를 시작으로, 10월 14일 부산시에 이어 10월 20일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스토크(Youth Talks)란?

 

유스 토크는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 #ENDviolence: Safe to Learn의 일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됩니다.

권리주체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폭력에서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표현합니다. 유스토크를 통해 모아진 각 국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유니세프 본부로 전달되며, 아동폭력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에 반영될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결정할 때 어린이들은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어린이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

 

전 세계 10대 어린이 두 명 중 한 명은 학교 안팎에서 또래 친구들에 의한 폭력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어떨까요?

 

 

“초등학생 고학년 교실에서 자살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냐고 물으면 절반 넘는 학생이 손을 든다고 합니다” -부산시 김ㅇㅇ 학생

 

“공부로 인하여 놀 권리가 점점 사라지고 틈새시간을 이용해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친구가 되고, 많은 생각들을 지배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무분별하게 접하고 쉽게 쓰고 있는 말들이 학교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학교 폭력은 미세먼지와 같아서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심장을 할퀴고 가해자 피해자 모두에게 아주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 부산시 김ㅇㅇ학생

 

우리나라의 학생들 또한 학교폭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은 뉴스나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 심각성을 파악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는 한국에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습니다.

 

‘위원회는 학교 내에서 왕따의 빈도와 심각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한다. 한국 정부는 보고하는 사람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하는 보고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의 왕따를 포함한 아동 학대와 방임을 보고할 법적 의무를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

 

 

 

 

폭력 근절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학생들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공통점으로 ‘용기 내어 피해자 학생을 위해 직접 행동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학교 폭력은 공룡과 같습니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커다란 공룡이 언어폭력을 가하는데도 대항할 수 없는 우리는 커다란 공룡앞에서 모르는 척 무관심으로 고개를 돌리게 됩니다. 공룡에 맞설 수 있는 용기있는 친구가 되기 위해 저부터 노력해야 합니다” – 부산시 김ㅇㅇ 학생

 

“상대방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도 나와 같은 권리가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 화성시 문ㅇㅇ학생

 

 “상황 자체를 모면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후에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명확한 구분을 짓고 이를 알려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노원구 이ㅇㅇ학생

 

 “학교는 작은 사회입니다. 학교는 우리에게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질을 키워주는 곳이여야 합니다. 학교를 윤리적, 도덕적 가치관으로 상대방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공간으로 인식한다면 우리는 경쟁이 아닌 협업으로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부산시 장ㅇㅇ학생

 

 

어른들에게 바라는 점

 

학교 폭력 근절은 학생들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내기 어렵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위해 어른들에게 다양한 바람을 전달하였습니다.
 

 

“교육부장관님, 부모님들, 선생님들, 저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학교의 안전 사각지대에 무인 경비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주세요” – 부산시 류ㅇㅇ학생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 교육을 하는 시간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모르고 별 생각없이 왕따라고 부르거나 놀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 노원구 박ㅇㅇ학생

 

“폭력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담 센터, 예산을 확대해 주세요. 지금 실시되고 있는 위클라스도 좋지만 비밀 보장이 되도록 더욱 힘써주세요” - 화성시 조ㅇㅇ학생

 

“언어폭력의 원인은 주입식 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교육 내용을 학생에게 주입시키는 교수법 보다는, 학생들이 서로를 마주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내고,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토론식 수업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부산시 조ㅇㅇ학생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지속적인 공익광고나, 폭력을 단절하기 위한 여러 사람들의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부산시 이ㅇㅇ학생

 

“아직 어린이들이라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하지 말고 작은 생각에도 귀를 귀울여 주세요” – 화성시 배ㅇㅇ학생

이처럼 시스템 구비,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확대, 캠페인 실시 등 구체적이면서도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 학생들. 학교에서 직접 지내며 느낀 문제점들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한 해결 방안입니다.

 

화성시에서 열린 유스토크에는 시장님이 직접 참가하여 어린이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성시의 유스토크는 특히 유니세프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유챔프(U Champ)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령의 학생 참여도를 높인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삶에 밀접한 관계를 맺는 부모님, 선생님부터, 정책관계자들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어린이를 위한 가장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다면 어린이들의 삶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어린이와 관련된 일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들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학교 폭력 근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 Safe to Learn 활동집을 통해, 아동 참여 활동을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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