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의 영웅 유니세프 에티오피아 직원이
2020년 말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 지역에서 내전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5만 2000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었어요. 현재 그 수가 늘고 있고요. 설상가상으로 티그레이의 마을 정수장이 작동하지 않아 식수 공급이 어렵습니다. 학교 화장실마저 고장이 났고 샤워 시설이 없어 이재민들은 하루하루 힘들어했어요. 유니세프는 긴급하게 에티오피아로 식수와 위생 키트, 물, 영양실조 치료식 등 어린이를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박스를 옮기는 일이지만, 제 일이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에 가뿐합니다!
-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모하메드가 (Mohamed, 13)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생했어요. 우리 가족은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급하게 도망쳐야 했어요. 내전을 피해 도착한 요르단의 난민 캠프는 겨울이면 눈이 오기도 하고 매우 추워져요. 가지고 온 겨울 옷이 없어서 저와 가족들은 다들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현금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따뜻한 겨울 옷을 살 수 있었어요. 저희와 같이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민 가족까지 돌봐 주는 유니세프 감사합니다!
- 여전히 씩씩한 루마나 (Loumana, 7)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루마나라고 해요. 미얀마에서 인종 학살을 피해 도망왔어요. 난민 캠프에는 저와 같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전염병 등 건강이 걱정이 되었죠. 하지만 유니세프가 14개 병원을 통해 로힝야 난민 18만 5,000명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중단없이 지원해주고 있어요. 난민 캠프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