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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유니세프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한 주사기 5억 2천만 개 비축

2020.01.01

△ 남수단 주바의 나이쿠론 건강관리센터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주사기에 넣고 있다.

 

 

뉴욕, 2020년 10월 19일–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주사기 및 기타 필요 장비를 구매하고 사전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승인 이후 사용 권고가 시작되면 백신 수만큼 접종을 위한 주사기가 많이 필요해집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유니세프는 올 연말까지 주사기 5억 2천만 개를 비축하고, 2021년 내에 주사기 10억 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홍역, 장티푸스 등의 질병 예방 접종 주사기 6억 2천만 개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주사기까지 10억 개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코로나 19 예방 접종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접종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유니세프는 연말까지 5억 개 이상의 주사기를 미리 준비해 둘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사기와 안전상자의 조기 구매는 백신 공급이 시작됐을 때 초기 수요의 폭발적 급증을 미연에 방지해 시장 공급망의 부담을 경감시켜줍니다.

 

유니세프는 이외에도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한 주사기를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안전상자 500만 개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핵심 조달 기관으로서 세계 100여 개국의 예방접종을 위해 매년 20억 개 이상의 백신을 구매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백신 구매기관입니다. 유니세프는 매년 세계 어린이의 50%에 백신을 제공하고, 6~8억 개의 주사기를 예방접종 정기 프로그램을 위해 조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그 수량이 3배 또는 4배로 더 증가될 것입니다.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 대표는 “지난 20년간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취약국가 어린이 8억 2천 200만 명의 예방접종을 지원했습니다”라며 “유니세프와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하는 전 세계적인 작업에도 유니세프의 협력은 필수적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백신이 적정 온도로 운반되고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기존의 콜드 체인 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포어 총재는 “유니세프는 지금껏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예방접종 사업을 전개해온 것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 물품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적절한 온도에서 백신을 공급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도 유니세프는 세계백신면역연합과 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 아래 백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전 세계 보건시설과 기존의 콜드 체인 장비를 점검해 왔습니다. 2017년 이후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총 4만 개 이상의 저온 저장 창고를 보건시설에 설치했습니다.

 

유니세프는 공급망 유지를 위한 태양열 기술을 각국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수단은 기온이 40도가 넘지만, 전기 보급률은 가장 낮은 국가였습니다. 유니세프는 남수단 보건시설의 약 50%에 해당하는 700곳에 태양광 저온 저장 창고 설치를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