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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유니세프, 매달 코로나19 백신 최대 850톤 운송 계획

2020.01.01

 

 

 

뉴욕, 2020년 12월 18일 

유니세프는 2021년 매달 최대 850톤의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니세프가 매달 운반하는 평균 백신의 두 배가 넘는 양입니다.

 

유니세프는 범미보건기구(PAHO)와의 협력하에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대표해 92개 저소득국가에 대한 백신 구매 및 보급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전대미문의 대규모 과업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하지만 유니세프는 이 문제를 맡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는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제공 환경 평가를 위해 전 세계 항공화물 용량과 운송 경로를 조사했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한 190개국 중 92개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는 비용은 최대 7천만 달러가 예측됐습니다.

 

전 세계 상업 및 화물 노선과 백신 용량 추정치를 비교한 결과 현재 항공화물 가능 용량은 92개국의 인구 20%가 접종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일부 지역은 대체 운송 수단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기존 승객 및 화물 노선을 사용해 배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항공사 및 물류 산업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주요 과제는 일부 저소득 국가 내 백신 저장을 위한 저온 물류 시스템 ‘콜드체인’ 장치의 용량입니다.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제품을 수령, 저장, 유통 및 관리하기 위한 공급망 전략 지침서를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저장에 필요한 온도 범위를 고려해 각국은 저장 온도 유지법을 다룰 보건 종사자를 교육해야 합니다.

 

2017년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지원으로 유니세프는 저소득 국가에 콜드체인 장치 7만 개를 조달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은 각 나라의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보급 계획 수립과 신속한 승인 절차 및 백신 안전성 검사 방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전 세계 백신 조달 전문가 약 300여 명과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조달 및 보급, 규제 등 시스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자금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니세프는 2021년에 백신, 치료제, 진단 도구 전달을 위해 4억 1천만 달러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백신 보급과 92개 저소득 국가에 필요한 콜드체인 장치 마련을 위해서도 1억 3천 3백만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어 총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은 분명 희소식이지만 백신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라며 “콜드체인 및 공급망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 요원 훈련과 백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과 함께 백신 공급을 위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자금과 지원이 없다면 빈곤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에서도 여전히 소외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