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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이티 어린이의 중단 없는 교육을 위해

2021.01.01

아이티 레카이 소재 마제노드 학교의 피해 상황을 평가하는 브루노 마에스 유니세프아이티사무소장과 마리 루시 조셉 아이티 교육부 장관

 

 

포르토프랭스/파나마/뉴욕, 2021년 8월 18일 – 8월 14일 발생한 지진과 연이은 폭풍 그레이스의 최대 피해 지역 3곳 중 한 곳을 유니세프와 아이티가 방문해 초기 평가한 결과 학교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개학을 몇 주 앞둔 시점에서 학교들이 파괴돼 어린이들의 교육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평가에 따르면 남부 지역 255개교 중 94개교가 완전히 파괴되거나 부분 피해를 입었습니다.

 

브루노 마에스 유니세프아이티사무소장은 “9월 7일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단 3주 만에 부모, 교사, 정부가 어린이를 안전하게 등교시키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라며 “재난과 불행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친구와 선생님이 있는 교실로 돌아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건 단순한 교육 이상의 의미이다. 어린이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합니다.

 

피해 규모와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기준 최소 1,941명이 사망하고 9,9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1만 5천 채 이상의 가옥이 손상되거나 파괴됐고 피해 지역 인구의 40%에 이르는 약 58만 명이 인도주의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에스 소장은 “아이티 어린이들은 정치 안보 위험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최근 2년간 학교에 가지 못한 기간이 많았습니다. 지금 아이티 어린이에게는 많은 사람들의 연대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잃은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지원이 필요합니다. 학교를 재건하고 책상을 놓고, 교육 키트를 제공할 구체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이가 다시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유니세프는 홍수와 산사태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의약품과 깨끗한 물, 위생용품, 방수포 등 인도주의 지원에 필요한 구호 물품을 피해지역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2개월 동안 아이티의 5세 미만 영유아 16만 7천 명을 포함해 38만 5천 명의 긴급구호 지원에 필요한 기금은 약 1천 5백만 달러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