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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강진 피해 아이티에 유니세프 구호 물품 도착

2021.01.01

아이티 레카이 소재 유니세프 구호 텐트에 머무르고 있는 15개월의 칼

 

 

포르토프랭스/파나마시티, 2021년 8월 20일 – 지난주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아이티를 위해 오늘 의료 및 식수위생 물품을 포함한 유니세프 구호 물품 9.7톤이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했으며, 30 메트릭톤의 구호 물품이 최대 피해지인 남부 지역에 곧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구호 물품은 유니세프아이티사무소의 기존 보유 물량과 더해져 2만 3천 350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향후 3개월간 제공될 것입니다. 유니세프 구호물류센터에서 보낸 구호 물품에는 의약품, 수술 장비, 영양제와 마스크 50만 개 이상, 그리고 보건소 역할을 할 텐트 15개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식수정화제 6만 5천 개와 물탱크, 비누, 칫솔, 치약 등의 가족용 위생 키트도 들어있습니다.  

 

현재 레카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브루노 마에스 유니세프아이티사무소장은 “지진 및 폭풍 피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지원 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보건소마다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지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집 잃은 어린이와 가족은 빗속 거리에서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가장 취약 계층 어린이와 가족이 생존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티 남서부를 강타한 규모 7.2 강진으로 이재민 수천 명이 식량과 깨끗한 물, 위생용품, 피난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1만 2천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 54만 명을 포함해 12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주택 13만 채, 학교 94개교, 상수도 1천 800여 곳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파괴되는 등 사회주요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마에스 소장은 “지난 강진 이후 수차례 여진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남부 지역은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로 인해 아직도 도로 일부가 산사태와 홍수로 막혀 있고, 최대 피해지는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유니세프 긴급구호팀은 외곽지역까지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3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진통제와 항생제, 의료용 주사기 및 장갑 등을 실은 유니세프 트럭이 레카이 소재 병원 3곳에 전달됐습니다.

 

유니세프가 지진 피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지원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카이 지역 3천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 위생 키트 2천 300개와 물탱크 15개

○ 레카이 지역 1천 200가구에 방수포와 필수 위생 키트(비누, 생리대, 물통, 화장지, 치약, 칫솔, 마스크 등) 공급 (네덜란드적십자사 협력)

○ 정형외과 용품, 방사선 촬영 및 장비 등 필수 의료용품, 텐트, 매트리스, 담요, 구급차 및 자원봉사 의료진 배치

○ 구호 텐트 18개 동, 산소 실린더 50개, 발전기 및 산소 발생기 연료 제공

 

유니세프는 5세 미만 영유아 16만 7천 명을 포함해 최소 38만 5천 명에게 향후 8주간의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서는 1천 5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