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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어린이·청소년, 보다 나은 세상에 대한 믿음이 기성 세대보다 50% 높아

2021.01.01

 

 

2021년 11월 18일 뉴욕 – 세계 어린이의 날을 앞두고 유니세프와 갤럽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다 나은 세상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믿음이 기성세대보다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젊은 세대는 보건, 교육, 신체적 안전 문제에 있어서 자신의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생활을 했다고 믿으며, 더 좋은 여건의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생각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는 순진함과는 거리가 멀고,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에 불안을 표시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소비하는 정보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우울함과 불안감에 괴로워합니다. 또한,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세계 시민으로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수용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비관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코로나19 대유행, 빈곤과 불평등, 늘어나는 불신, 증가하는 민족주의가 팽배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가 남아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세상을 향한 어른들의 회의적인 시선을 거부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성세대와 비교했을 때, 전 세계 젊은 세대는 여전히 희망에 차 있고, 훨씬 더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힘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겠지만, 젊은 세대 자체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와 갤럽이 진행한 ‘변화하는 유년기 프로젝트(The Changing Childhood Project)’는 세상에 대한 여러 세대의 견해와 오늘날 어린이의 삶에 대해 묻는 최초의 설문 조사입니다. 조사는 21개국 두 연령층(15-24세, 40세 이상) 2만 1천 명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 모든 지역에서 여러 소득 수준을 고려해 실시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젊은 세대는 세계화의 산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젊은 세대(39%)는 기성세대(22%)보다 자신을 세계 시민의 일부로 인식하는 비율이 두 배 가까이나 됩니다. 연령이 올라갈 때마다 세계 시민으로의 인식이 약 1%씩 떨어집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에 의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국 정부, 과학자 및 국제 뉴스를 정확한 정보의 출처로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설문 조사는 오늘날 젊은 세대가 인식하는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도 보여줍니다.

  • 젊은 세대 대다수가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콘텐츠에 노출되거나(78%), 괴롭힘을 당하는(79%) 등 온라인에서 심각한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젊은 세대 중 17%만이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많이’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 중저소득 국가의 젊은 세대 64%가 자국 어린이가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믿는 반면, 고소득 국가의 젊은 세대는 경제 발전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더 잘 살 것이라고 믿는 젊은 세대는 응답자 중 1/3 미만에 불과했습니다.
  • 젊은 세대 3분의 1 이상이 종종 불안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며, 5명 중 1명꼴로 우울감을 느끼거나 어떤 일을 해도 무기력하다고 답했습니다.
  • 평균적으로 젊은 세대의 58%가 오늘날 어린이가 부모보다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젊은 세대는 차별에 대한 신속한 개선, 국가 간 협력, 의사 결정자가 젊은 세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평균적으로 젊은 세대 약 4명 중 3명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정부가 중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저소득 국가(83%)에서는 그 비중이 더 높습니다.
  • 조사에 참여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젊은 세대 대부분은 정부가 다른 국가와 협력할 때 코로나19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믿었습니다.
  • 젊은 세대는 LGBTQ+ 권리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현하며, 젊은 여성이 평등을 위한 노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평균적으로 15-25세의 58%는 정치 지도자들이 어린이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 데일리 갤럽 선임 파트너는 “젊은 세대에 묻지 않으면 그들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유니세프 조사는 다음 세대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라며 “오늘날 어린이는 내일의 지도자입니다. 우리 어린이가 더 나은 세상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기성세대는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설문 조사를 통해 기후, 교육의 중요성, 국제 협력 및 어린이 기관 등에 있어서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인식이 매우 일치하는 영역인 반면, 낙관주의, 글로벌 마인드, 역사적 진보에 대한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어 총재는 “이번 연구에서 세대 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었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쉽게 21세기 정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라며 “유니세프 창립 75주년과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젊은 세대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매년 11월 20일은 ‘세계 어린이의 날’이자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입니다. 유니세프는 11월 20일‘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를 침해당하는 어린이 수백만 명을 위해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 문제에 대해 어린이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변화하는 유년기 프로젝트’보고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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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21개국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브라질, 카메룬, 에티오피아,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레바논, 말리, 모로코, 나이지리아, 페루, 스페인, 영국, 우크라이나, 미국, 짐바브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