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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난민이 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 인신매매와 착취 위험 높아져

2022.03.21

 

유니세프는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국가로 이동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강화할 것을 요구합니다. 

 

 

제네바/뉴욕 2022. 3. 19. – 유니세프는 오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무력충돌 사태로부터 탈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인신매매와 착취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신매매범은 종종 이러한 대규모 인구 이동에서 비롯된 혼란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15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난민 신분으로 탈출했고 다른 수많은 어린이가 폭력으로부터 도망쳐 자국 내 실향민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은 현실적이며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기구 간 협의체’(ICAT)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인신매매 피해자 중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28%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유니세프의 아동보호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난민이 어린이와 여성임을 고려할 때, 어린이들이 잠재적인 인신매매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합니다.

 

아프샨 칸 유니세프 유럽중앙아시아지역사무소장은 “우크라이나 무력분쟁은 대규모 이주와 수많은 난민 유입을 발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인신매매가 크게 증가하고 아동보호 위기가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난민 어린이는 가족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착취와 인신매매의 위험에 매우 취약합니다. 정부가 나서서 난민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500명 이상의 난민 어린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루마니아로 탈출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 인근 국가로 탈출한 난민 어린이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가족과 분리된 어린이들은 인신매매와 착취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칸 사무소장은 “우크라이나 무력충돌을 피한 어린이들이 인근 국가로 넘어갈 때 그 취약성에 대해 검토해야합니다. 취약한 난민들의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어린이와 가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유엔난민기구는 정부, 시민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여성·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거점 공간인 “블루닷(Blue Dots)”을 설치했습니다. “블루 닷”은 피란 중인 가족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홀로 다니는 어린이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블루닷”은 이미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여성들이 이주하는 인근 국가에 설치되었으며 수일 내에 규모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는 인근 국가를 포함해 난민의 최종 종착 국가의 정부들이 특히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넘나드는 곳의 어린이 보호 검문을 강화하여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을 더 잘 구분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각국 정부에 국경 통제, 법 집행 및 아동보호 당국 간의 국경 간 협력과 정보 교환을 개선하여 난민 어린이를 신속하게 구별하고,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재결합 절차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호 위기 검문은 대피소, 대규모의 도심 기차역, 그리고 난민들이 모여들거나 통과하는 장소에서 시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국내 및 국제적 법 집행 기관이 어린이와 여성의 이동을 모니터링하고 취약한 집단이 직면한 위험을 적극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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