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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우크라이나 내 어린이 상황에 대한 유니세프 브리핑 노트

2022.06.16

 

아래 내용은 아프샨 칸 유니세프 유럽중앙아시아지역사무소장이 오늘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언론 대상 브리핑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뉴욕, 2022. 6. 14. - 지난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피해를 받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유니세프가 제공하고 있는 주요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직접 보았고, 정부 당국, 유엔 직원들과 파트너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키이우, 이르핀, 부차, 지토미르, 리비우를 방문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계속해서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충격적이었으며 상황은 더 심각해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거의 3분의 2가 국내 실향민이거나 난민 신분입니다. 어린이들은 집, 친구들과 가족을 떠나야만 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성은 어린이들의 미래를 빼앗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공포는 어린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OHCHR)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그동안 어린이 277명이 목숨을 잃었고 45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로 도시 밀집 지역에서 폭발물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을 향한 폭발성 무기의 사용과 민간 시설을 향한 공격은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더 많은 어린이를 사지로 내몰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하게 사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있는 의료 시설 최소 256곳과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안전학교’ 6곳 중 1곳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었습니다.

 

동부지역에 있는 적어도 140만 명의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동인권 전체의 위기입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유니세프의 역할은 유엔 전체의 과도기적 프레임 워크의 일부로, 유니세프 국가별 프로그램을 2023년 말까지 연장하기 위해 정부와 최근 합의한 결정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전쟁이 시작한 지 3개월하고도 보름이 되었습니다.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은 지금까지 인도주의적 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1997년부터 우크라이나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고조되는 과정 내내 어린이와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니세프는 200만 명 이상에게 보건용품을 지급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였습니다. 60만 명이 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마음 건강과 사회심리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18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은 지역사회 기반의 공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파트너와 생명을 구하는 긴급구호 물품,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트너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분쟁에서 가까운 동부 지역에서 신속 대응 활동을 시작했고, 그 결과 최전방 지역을 비롯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대피소 100여 곳에서 가족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고 신속한 인도주의적 대응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 많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이 어디에 있든지 안전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중서부지역에서는 지방 당국이나 NGO와 같이 이미 활동 중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필노 어린이 공간 (Splino (Together) Child Spots)에서는 가족들은 사회심리적 지원을 받고, 필요한 물품이나 정보를 얻으며, 부모님들이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린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부차에 있는 스필노 센터에서 이런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절반 정도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사회심리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르핀에서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거의 2,0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도 학교로 돌아갈 수 없을지 모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얼마나 많은 학교가 피해를 보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수천 개의 학교가 전쟁의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에 어린이들이 학교로 돌아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학교를 재정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유니세프는 극도로 취약한 가정에 대한 인도주의적 현금 이체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방면의 도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평화입니다.

 

유니세프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중단과 모든 어린이를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 지속되는 한,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향한 파괴적인 영향력은 늘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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