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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유니세프, 세계 화장실의 날 맞아 위생환경에 관한 메시지 발표

2012.11.20

유니세프, 세계 화장실의 날 맞아 위생환경에 관한 메시지 발표

지구촌의 노상배변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세계 화장실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유니세프는 지난 5년간 노상배변을 하는 인구수가 전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낙관적인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화장실의 부족은 여전히 어린이 질병과 사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해마다 약 200만명의 어린이가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폐렴이나 설사병 등의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추정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유니세프가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CATS(Community Approaches to Total Sanitation)는 지난 5년간 39,000여 지역에서 노상배변이 사라졌으며, 이러한 지역의 인구는 2400만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부 및 여러 협력기관들의 공조로 유니세프는 같은 기간동안 8800만명이 추가로 위생적인 화장실이 갖춰진 마을에서 살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외부로부터 얻어진것이 아닙니다. 마을 주민들이 노상배변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해 변화를 이끌어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라고 테레즈 두리 유니세프 위생사업담당고문은 말합니다.

2011년에 독립한 신생국 남수단에서 노상배변을 퇴치한 5개 마을의 예는 빈곤이 노상배변을 없애는 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계은행은 남수단의 빈곤율이 50.9%에 달한다고 보고있으며, 남수단의 UNDP 인간개발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CATS 프로그램 덕분에 파키스탄에서는 5000개 마을, 580만명의 인구가 노상배변을 더이상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모잠비크, 잠비아, 말리, 시에라리온, 말라위, 에티오피아에서도 역시 눈에띄는 빠른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CATS의 활동목적은 지구촌 모든지역에서 사회적 변화 및 주민들의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한편 활용가능한 적절한 기술들을 통해 노상배변을 완전히 없애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인프라의 구축보다 위생시설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이는 개인뿐 아니라 학교 및 지역사회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더 나은 위생환경을 구축하는 데 지역사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 스스로의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올해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1억 이상의 인구가 노상배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상배변을 하는 인구의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 (6억 2600만)이며, 그뒤로 인도네시아 (6300만), 파키스탄 (4000만), 에티오피아 (3800만), 나이지리아 (3400만) 순입니다.


테리즈 두리 위생사업 담당고문은 말합니다.

“전세계 11억의 인구에게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그들 스스로의 의지와 실천이 중요합니다. 그들 스스로 움직일때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