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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모리타니아 여성과 신생아 파상풍 박멸을 위한 예방접종캠페인

2009.01.01

모리타니아의 예방접종주간 중 콸라타 중학교. 여자어린이를 대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 팀이 학교에 도착했음을 교장선생님이 각급 교실에 알려주셨습니다. 랄라 바트마(Lalla Vatma, 14세)와 몇몇 급우들은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수업 중에 잠시 나왔습니다.

남자 급우들은 왜 여자아이들만 수업을 빠지냐며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지만, 선생님은 이번 예방접종캠페인은 장차 엄마가 될 여자어린이로서 향후에 출산시 혹시 모를 오염된 의료장비로 파상풍에 걸릴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태어날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이라는 설명을 해줍니다.

일생 동안 다섯 번의 접종

이동예방접종 팀은 자원봉사자와 여성으로 구성됩니다. 교장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모든 교실을 돌아다니며, 수업 중인 선생님의 협조를 구하며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예방접종 팀이 방문하였을 때, 긴장하고 있던 랄라와 친구들에게 여성보건요원은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 여자어린이와 여성에게 닥칠 위험성을 설명하고, 일생동안 파상풍 예방접종을 다섯 번만 받으면 안전하는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콸라타 중학교에서 일을 마친 팀은 아랫마을 시장으로 떠났습니다.

강한 참여의식

이번 예방접종 캠페인은 여성과 여자어린이의 파상풍을 완전히 퇴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랄라가 다니는 학교방문은 두번째이며, 600명 이상의 보건요원이 26개 위험지역을 맡아 보건소 또는 이동진료팀을 통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학교와 시장, 오지마을 등을 통털어 가임여성 23만3천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1회차에 실시한 캠페인 결과 역시 성공적이었습니다. 지난 홍역에방접종 캠페인으로 홍역 발병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의식도 매우 고무되었으며, 참여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번 예방접종 캠페인은 교육부,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 국제구호기구, 민간부문 협력기관 등의 후원을 힘입어 정부 보건당국 관할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By Fadila Hamidi / OUALATA, Mauritania, 24 June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