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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자 수업 시간에 활력을 준 새로운 교보재

2009.01.01

어린이의 흥미를 끄는 교보재

가자 시내의 무스타파 하페즈 초등학교. 색색의 원뿔모양, 삼각자, 줄자 등 다양한 교보재들이 교실 걸상에 널려있습니다.

학생들이 원면적을 재고, 계산하느라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루바 알 제브다 수학선생님은  놀라워합니다.

유니세프가 가자 분쟁지역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급한 학용품 중 수학, 과학 교보재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지 사무소가 팔레스타인 지역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2006년 개발한 교사용 교보재키트입니다.

알 제브다 선생님을 말합니다. "종전에는 볼 수 없던 방법으로 수업시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어요. 수학수업에 매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교보재라 여깁니다."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의 교실은 학생들로 가득차 있고, 교사용 기자재가 심각하게 부족하여 학습환경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2008년 6학년 초등학생 1만 6천 명 중 19.7%만이 아랍어,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의 기준점에 합격했을 뿐입니다.

가자는 최근 긴박해진 무력분쟁 재발과 2년여 간의 봉쇄조치로 인한 (교육물품을 포함한) 물자 통제로 더욱 악화된 상황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수학, 과학 교보재는 긴급상황과 일반상황 모두에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안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지역 내 팔레스타인 당국이 운영하는 각급 학교에 8,592 키트가 공급되었습니다.

알 제브다 교사의 수업시간의 분위기는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달랄 스베 어린이는 말합니다. "이론만 배우다가 실습도 같이 하니까, 이해가 빨라졌어요."

세계적인 관심

2007년 교사와 학생간 쌍방향 수업을 가능하게 한 이 교보재키트는 가장 훌륭한 개선활동으로 평가되었으며, 다른 지역사무소에 학습모델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교사용 키트를 유니세프의 교육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물품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레바논과 시리아 교육당국도 학교 교육에 이번 교사용 키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과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최선의 효과를 갖기 위해 유니세프는 교사 6천 명에게 사용법을 훈련시켰고, 아랍어로 된 교본을 제작, 보급하였습니다.

유니세프 사무소의 교육담당 포퉁 샤오 씨는 말합니다.
"훈련과 키트 사용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는 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의 가자지구 어린의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의 실질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모두에게 의욕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분쟁, 봉쇄, 폭력 등 팔레스타인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처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수학,과학용 교보재는 다양한 물품 중 하나로서 과학과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GAZA, Occupied Palestinian Territory, 25 June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