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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내전 악화로 고통받는 예맨 어린이

2015.01.01

4월 6일 유니세프는 예멘의 많은 지역에서 분쟁이 연이어 발생해 어린이들의 사망 및 부상, 난민 발생 건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 26일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어린이 최소 77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숫자는 최소한을 잡은 것으로 최근 분쟁이 더 심해져 어린이 사상자 수는 실제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니세프예멘사무소 줄리엔 하니스 대표는 ‘어른들이 벌여놓은 폭력의 대가를 어린이들이 치르고 있다’며 "수업 중단은 물론 병원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주의 국제법률에 따라 분쟁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 조치가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고 강조했습니다.

예멘 전역에 걸쳐 1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고향을 떠났습니다. 병원 등 의료 시설이 피습되면서 넘쳐나는 부상자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앰뷸런스에 대한 공습으로 의료진들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유니세프는 현지의 협력자들과 함께 외곽에 방치돼 있는 난민들을 방문해 깨끗한 물과 기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세프 팀은 내전으로 급수시설이 파괴된 남부의 아덴을 포함해 주변 거점도시 세 곳에 급수 펌프 가동을 위한 연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남부지역은 급수및 상하수도 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돼 도로 전체가 오·폐물로 뒤덮여 있습니다. 수인성 질병의 창궐로 어린이들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백신이 적절한 온도에서 냉장될 수 있도록 전력 공급과 함께 치료영양식, 설사병치료를 위한 구강수분보충염 등 의약품을 각 피해지역 어린이들에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덴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니세프 의료팀의 가밀라 히바툴라 박사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포화상태이며 심지어 앰뷸런스를 납치하는 비인도적인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해왔습니다. 분쟁이 식량난과 영양실조율이 높았던 빈곤 지역들에서 일어나고 있어 해당 지역 어린이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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