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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세계 빈곤퇴치의 날] 배고픈 우리 아가, 엄마가 미안해…

2015.01.01

“사랑하는 아가야, 엄마는 너와 놀고 싶단다...”
 



제 아들 노르디 입니다. 4살이지만 몸무게는 5.9kg. 또래 아이들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한창 장난감을 좋아할 나이지만 노르디는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앙상한 몸으로 간신히 앉아있는 우리 아들... 몇 달간 제대로 먹지 못해 이 작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기운조차 없나 봅니다. 언제쯤 힘차게 놀 수 있을지... 모두 제 잘못인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가, 엄마는 정말 너와 놀고 싶단다.

 


“딸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고 싶지만, 머리가 점점 빠져요”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얻은 사랑스러운 딸 카지나. 올해 3살이 되었지만 제대로 먹지 못해 자꾸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딸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고 싶지만 그렇게 해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카지나에게 뭐라도 먹이고 싶어 밖에서 풀뿌리라도 찾아봤지만, 가뭄이 길어져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습니다. 더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으면 좋겠는데...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아이가 울면 달래주는 것뿐이에요”
 



품에 쏙 들어오는 작디작은 몸의 4살 아다마. 저는 엄마가 돼서 아다마에게 태어나서 제대로 된 밥 한 번 먹인 적이 없습니다. 이런 가난한 집에 태어나게 해서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배가 고파 우는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건 그저 달래주는 것뿐입니다. 아다마가 태어나기 전 두 명의 아이를 낳았었지만 잘 먹이지 못해 모두 하늘로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이 소중한 아이조차 잃는 건 아닌지… 매일 걱정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 지구촌 어린이들이 5살 생일의 초를 밝힐 수 있도록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매년 전 세계 230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아동 사망의 3분의 1은 영양실조가 원인이며 5세 미만 어린이 4명 중 1명은 발육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영양실조에 걸린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플럼피너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럼피너트는 뜯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즉석 영양식입니다. 별도의 조리과정이 없어서 깨끗한 식수가 부족한 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3봉지씩 일주일만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빈곤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죽어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바라만 봐야 하는 엄마들을 도와주세요, 전 세계 어린이들 모두 건강하게 5살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