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지진, 쓰나미, 홍수 등의 긴급 위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공부’라는 것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을 떠올리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세프는 모든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권리라고 생각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란색 유니세프 공책을 아시나요?

밝은 파랑색으로 만들어진 이 유니세프 공책은 긴급재난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한 명 당 한 권씩 지급됩니다. 이 노트는 School-in-a-box에 들어있는 것으로 School-in-a-box는 긴급위기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다시 학업을 시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School-in-a-box는 어떠한 상황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명의 선생님이 최대 40명의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자재들이 들어있습니다.
"태풍으로 학교도 집도 없어졌지만, 수학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지난 2월, 호주 인근 남태평양에 위치한 피지에 초강력한 태풍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이 태풍으로 피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모든 것이 파괴됐는데요. 이 때문에 240개의 학교가 문을 닫고 1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공부와 놀 수 있는 장소를 잃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태풍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게 된 것이죠. 이러한 상황을 해결 하기 위해 유니세프는 피지 교육부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다시 평소처럼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




상자 안에 학교가? 40명을 위한 작은 선물 ‘Schools in a box’

긴급재난에도 어린이를 위한 임시 학교가 필요한 이유



어린이들은 전쟁, 재해 등으로 누군가를 잃고 공포에 떨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학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학교에 있는 것 만으로 성폭력, 강제징병, 아동노동, 조혼 같은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