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015년 11월부터 ‘SMile for U’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UN SDGs에 근거해 베트남 내 아동, 특히 소수민족과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한 성장(Growing with music)’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Mile for U는 현지 음악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전문 교사를 양성하며, 악기와 교실 등 시설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음악 교육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이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교육훈련부 공교육 음악 커리큘럼 정식 승인을 받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2023년부터는 필리핀으로도 캠페인을 확대해, 베트남·필리핀 총 20개 지역 87,053명의 아동들이 수혜를 받았으며,
교사, 교사의 트레이너, 양육자 및 보호자까지 역량 강화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 누적기준)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 교육 제도화 및 지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SMile for U 캠페인은 54개 민족으로 구성된 베트남의 특성에 맞게 소수민족이 베트남어를 배우는 동시에
자신들의 언어로 음악을 배우는 경험 등을 제공하며 고유 언어 및 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초중고 미취학 아동 청소년 비율은 평균 22% 수준이며(2022년 베트남 교육 환경 조사 연구), 도농 격차가 두드러집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베트남은 함께 지역, 민족간 차별이 없는 평등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동 및 소수민족 아동이 음악 교육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전용 학습 공간으로 기존 공간을 개선하고, 다양한 악기를 구비했습니다.
또한 장애 아동 특화 음악치료 모듈도 개발했습니다.
IERC(Inclusive Education Resource Center)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더불어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령대 아동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음악을 치료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여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