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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받고 추방당하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의 청소년들

2010.07.21

비엔나, 7월 19일 2010 – 유니세프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음지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에이즈 실태를 다룬 보고서를 발표하고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해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약물복용과 위험한 성행위, 에이즈 감염자를 비난하고 낙인을 찍는 사회적분위기 등이 에이즈확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Blame and Banishment: The underground HIV epidemic affecting children in Eastern Europe and Central Asia’(비난과 추방 :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어린이들을 은밀히 위협하는 에이즈의 실태’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에이즈 감염어린이와 위험한 행위를 하는 청소년, 마약을 복용하는 임산부, 거리에서 노숙을 하거나 행상을하며 살아가는 1백만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실태를 담고 있습니다.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은 마약복용, 성매매, 착취, 학대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청소년이 에이즈에 쉽게 감염되도록 만듭니다. 놀라운 사실은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이 3백70만 명의 ‘주사 약물투여자’들의 아지트라는 사실입니다. 이 숫자는 전체 주사 약물투여자의 25%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대부분은 청소년 때부터 약물복용을 시작합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청소년에게 도덕적 비난과 비판, 심지어 형사 고발까지 하면서 정작  이들을 위한 건강 및 사회복지 서비스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이와 관련해 “소외된 채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대신  정당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에이즈에 감염되었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행정당국이 법적 처벌이나 도덕적 비난이 아니라 이들의 특별한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친근한 서비스제도를 구축해야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젊은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설이 100여 개에 달하며 이 곳에서는 청소년에게 생식건강과 성 관련 건강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주고 상담을 해주며, 심리치료서비스도 실시합니다. 몰도바의  ‘Atis 의료센터’ 역시 에이즈의 위험에 노출된 젊은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권리를 보호해주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에이즈 확산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들의 어린 시절을 빼앗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청소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되찾게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미쉘 시디베 UNAIDS 총재는 호소합니다. 

타지키스탄의 에이즈 예방 및 치료센터는 미성년 매춘소녀들이 가졌던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한 소녀는 말합니다.“처음에는 무료로 이곳에서 의료검진과 치료를 해주고 콘돔을 나눠준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어요. 익명이 보장된다는 것도 의심스러웠구요. 경찰이 쳐놓은 또다른 함정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큰 맘을 먹고 봉사자와 함께 갔어요. 이제는 혼자서도 가고, 친구들에게도 함께 가지고 권유합니다.”

최근 이 지역 6개국에서 시행된 유엔개발계획(UNDP) 연구에 따르면 에이즈에 감염된 많은 성인들이 병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사회적인 낙인을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두려움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게 되고, 결국 에이즈가 더욱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에이즈로 인한 낙인은 어른이나 청소년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나 유치원에 갈 수도 없으며, 감염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주변 사람들의 비난과 학대로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의 양어머니 알라 씨는 아들의 감염사실이 드러나자 “학교 친구들이 불결하다고 욕하며 같이 놀아주지도 않는다”면서 아들이 철저히 따돌림 당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앤서니 레이크 총재는 “이 보고서는 HIV에 감염되었거나 감염에 노출되어 있는 모든 이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자는 요청입니다. 특히 가장 연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실태에 주목해 우리는 이들에 대해 편견이나 차별을 일삼는 환경이 아닌 신뢰하고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에이즈감염자에 대한 차별부터 해결하는 것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에이즈확산을 막기 위해 해야 할 첫번째 과제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립니다!

유니세프와 ‘우크라이나 에이즈피해자 네트워크’는12~18세 우크라이나 청소년들 15명을 초청헤  ‘1분 주니어 비디오 워크샵’을 열었습니다. 워크숍 참가를 위해 수도 키예프에 모 대부분의 청소년은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반응자이거나 에이즈에 감염된 친구나 가족들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에이즈가  자신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1분짜리 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우수작들은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AIDS회의에서 상영됩니다. 아래 유투브에서 예고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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