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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기니의 오토바이 앰뷸런스

2009.06.25

오토바이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 응급실에 가까스로 도착한 마리에 토운카라 씨는 제왕절개 수술로 남자아기를 낳았습니다.

마리에 토운카라 씨는 말합니다.
"탈진상태이고, 통증이 계속되지만, 아기도 저도 살아있잖아요. 정말 행복하고, 오토바이 운전수께 감사드리고 있어요."

오토바이 앰뷸런스가 아니었다면, 먼 마을에서 키시더으고 중앙병원에 올 수도 없었을 것이고, 산모아 아기 모두 생명을 잃었을 것입니다.

마리에 씨와 같이 오지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교통 여건은 열악합니다. 도로가 제대로 깔려있지 않고, 차나 트럭으로도 접근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왜건이 딸린 오토바이야 말로 긴급한 환자수송을 하는데 필수적인 교통수단이 되었습니다.

무리가(MURIGA) 프로그램

오토바이 앰뷸런스는 지난 2008년부터 모성보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유니세프, MURIGAs(건강보험단체)와 함께 기니 정부가 시작한, 매우 적은 보험금으로 임신 여성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험프로그램입니다.

이 건강보험 프로그램은 1997년 기니 다볼라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 곳은 가장 높은 모성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시행 결과 성공적이었으며, 정부는 이러한 서비스가 필요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해줄 것을 유니세프에 요청하였습니다.

오토바이 앰뷸런스의 영감

유니세프 직원이 키시더우고 지역을 방문했을 때, 도로상황, 마을과 병원의 거리 등이 지역주민에게 매우 불리한 환경임을 발견하였습니다. 축구를 좋아했던터라, 경기장에서 부상당한 축구선수가 오토바이에 실려 나가던 일을 기억하고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앰뷸런스를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건강보험에 등록한 사람들이라면 모두 오토바이 앰뷸런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리에 씨 침상 옆에 앉아 있던 마리에 씨의 모친이 말합니다.
"우리 딸아이가 제 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유니세프와 오토바이 운전수, 의사선생님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있어요."

유니세프는 오토바이 앰뷸런스 서비스를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제 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By Fatoumata Thiam Diallo / KISSIDOUGOU, Guinea, 22 Ju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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